창업자에게 조언 할 자격

선 마이크로 시스템의 창업자이자 유명 VC인 비노드 코슬라의 유명 동영상에 창업자에게 조언할 자격이라는 말이 나온다. 창업을 해서 전투를 해 보지도 않은 사람이 전투에 참가해야 할 선수에게 감 나라 대추나라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분 기준에 따르면 어렵게 그럴 라이센스를 취득 한 거 같다. 그러나 라이센스가 있다고 조언을 할 능력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조언이 아니라 창업자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상태에 대해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 조금 더 잘 공감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오히려 필자는 창업자의 입장에서 VC 혹은 투자자들이 글 혹은 말로 창업자들에게 던져대는 많은 이야기에 대해서 그들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바를 더 잘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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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아리아, 라일락의 영웅들

스타트업을 하는데 많은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들의 조언 중에는 “아이템 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라는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 필자도 100% 공감하는 말이다. 회사가 scale되기 전까지 더더욱 중요할 뿐 아니라 scale된 후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디지탈아리아와 라일락(디지탈아리아의 기술 라이선스를 받아 대기업을 위주로 비즈니스를 수행한 회사로, 디지탈아리아 출신들이 초기에 조인한 회사임.)을 뿌리로 해서 이러한 팀들이 많이 생겨났다. 필자의 회사를 거쳐서 경력을 쌓아 창업한 경우도 있지만, 경영권매각을 계기로 회사가 어려워진 시기 홀로서기를 한 경우도 있고, 창업 후 전 동료들을 팀원으로 불러모은 경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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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결혼(IPO & 경영권매각)

얼마 전 KAIST 창업원에서 있었던 Startup Pre-Acceleration Program인 Axel-K Launching행사에서 실리콘밸리의 유명 VC인 남태희 변호사께서 스타트업을 인간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스타트업은 고아와 다름없고, 엑셀러레이터는 고아원, VC를 부모로 비유하고, 고아들이 부모를 만나 형제, 자매를 갖는 것처럼 이들이 가족을 이룬다고 이야기 하셨다. 아주 적절한 비유이다. 많은 창업자들 그들이 느끼는 고독함은 진정 고아의 마음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한편 좋은 고아원에 들어가 좋은 부모를 만나 가족이 되어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하게 되는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 보다는 고아원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부모를 만나지도 못하는 많은 고아들이 더 많을 것이다. 어쨌건 착실히 성장을 한 이들의 다음 단계는 상장 혹은 M&A를 통한 Exit이 될 것이다. 필자는 이를 결혼이라 비유하고 싶다. IPO는 대중과의 결혼이며, M&A는 눈에 서로 콩깍지가 씌었 건, 돈을 보고 하는 거 건 다 큰 성인 간의 결혼이라 비유하고 싶다. 이런 비유라면 필자의 회사는 결혼을 두 번이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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