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라일락의 영웅들

스타트업을 하는데 많은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들의 조언 중에는 “아이템 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라는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 필자도 100% 공감하는 말이다. 회사가 scale되기 전까지 더더욱 중요할 뿐 아니라 scale된 후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디지탈아리아와 라일락(디지탈아리아의 기술 라이선스를 받아 대기업을 위주로 비즈니스를 수행한 회사로, 디지탈아리아 출신들이 초기에 조인한 회사임.)을 뿌리로 해서 이러한 팀들이 많이 생겨났다. 필자의 회사를 거쳐서 경력을 쌓아 창업한 경우도 있지만, 경영권매각을 계기로 회사가 어려워진 시기 홀로서기를 한 경우도 있고, 창업 후 전 동료들을 팀원으로 불러모은 경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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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결혼(IPO & 경영권매각)

얼마 전 KAIST 창업원에서 있었던 Startup Pre-Acceleration Program인 Axel-K Launching행사에서 실리콘밸리의 유명 VC인 남태희 변호사께서 스타트업을 인간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스타트업은 고아와 다름없고, 엑셀러레이터는 고아원, VC를 부모로 비유하고, 고아들이 부모를 만나 형제, 자매를 갖는 것처럼 이들이 가족을 이룬다고 이야기 하셨다. 아주 적절한 비유이다. 많은 창업자들 그들이 느끼는 고독함은 진정 고아의 마음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한편 좋은 고아원에 들어가 좋은 부모를 만나 가족이 되어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하게 되는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 보다는 고아원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부모를 만나지도 못하는 많은 고아들이 더 많을 것이다. 어쨌건 착실히 성장을 한 이들의 다음 단계는 상장 혹은 M&A를 통한 Exit이 될 것이다. 필자는 이를 결혼이라 비유하고 싶다. IPO는 대중과의 결혼이며, M&A는 눈에 서로 콩깍지가 씌었 건, 돈을 보고 하는 거 건 다 큰 성인 간의 결혼이라 비유하고 싶다. 이런 비유라면 필자의 회사는 결혼을 두 번이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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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vs. HTML5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들 한다. 2010년 4월 스티브잡스의 “Thoughts on flash” 라는 공개적인 포스팅은 IT역사에 기억될 만한 공개적인 논쟁을 촉발했다. 이 포스팅은 아직도 애플의 사이트에 자랑스럽게  걸려 있다. 승자의 기록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반면 공격 당했던 adobe는 “Our thoughts on open markets” 라는 창업자들의 오픈 레터와 아래와 같이 “We love choice”, “We love Apple” 과 같이 제3자가 보기에 애처로운 공개 방어를 했다. (이 포스팅들을 adobe 공식 사이트에서 링크를 찾아볼 수 없다. 스스로 패배를 자인하는 듯 하다.) 필자도 이 논쟁의 어떻게 보면 이해 당사자였지만, 이제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입장의 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이 논쟁은 필자로서는 언젠가는 한번 의견을 남겨놓고 싶은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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